기상과 지하철 혼잡도 상관분석·예측 모델 개발신현지·조영진·이종현·윤해민 학생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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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신현지, 조영진, 윤해민, 이종현 학생.ⓒ서강대
서강대학교는 경영·경제학과 학생들로 이뤄진 '2025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기상청,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동 주최했다. 전국에서 76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심사를 거쳐 총 2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서강대에선 신현지·조영진(이상 경제 20학번)·이종현(경영 20학번)·윤해민(경영 21학번) 학생이 팀을 이뤄 '기상과 지하철 혼잡도 상관분석 및 예측 모델 개발'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이들은 역-요일-시간대별 평균 혼잡도를 제어변수로 도입해 기본 혼잡 수준을 예측하고, 기상 변수들이 변동성을 얼마나 설명하는지 학습한 모델을 개발했다. 또한 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지하철 예상 혼잡도 정보를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기상과 행사 일정 기반 교통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기상청은 향후 이 내용은 관련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인사이트팀은 "교내 경영데이터사이언스 학회(Insight)에서 함께 활동하며 데이터 전처리와 모델링 전반을 학습했던 경험이 공모전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기상 변수를 처음 다루다 보니 전처리 단계에서부터 많은 고민과 논의를 거쳤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완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좋은 결과를 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 ▲ 서강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심종혁 총장.ⓒ서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