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1주년을 디딤펀드가 평균 11%대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주도해 만든 디딤펀드는 주식, 채권 등을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연금 전용 자산배분펀드다. 국내 자산운용사 25곳이 '1사 1펀드' 원칙에 따라 25개 상품을 함께 출시했다.

    2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5일 출시된 디딤펀드 25종의 평균 수익률은 전날 기준 11.72%로 집계됐다.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의  1년 평균 수익률은 15.75%였다.

    대신자산운용의 디딤펀드 수익률이 19.71%로 가장 높았으며  신영자산운용(18.81%), 한국투자신탁운용(17.81%), 에셋플러스자산운용(16.89%) 등이 뒤를 이었다.

    디딤펀드의 총 설정액은 출시 당시 795억이었으며, 이달 19일 기준으론 2,254억원으로까지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