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 44개팀 참가, 대상팀에 상금 5000만원 수여후원 기관 멘토링과 창업 준비 프로그램 함께 지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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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을 차지한 '졸브'팀 시상모습. 왼쪽부터 김창봉 경영경제대학장, 신한은행 기관솔루션 김광수 그룹장, 졸브팀 송승훈 학생, 박상규 총장.ⓒ중앙대
중앙대학교가 경영경제대학 주관으로 지난 24일 100주년 기념관 대신홀에서 '2025학년도 제3회 경영경제대학 창업공모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 창업공모전은 신한은행과 창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과 체계적인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갖춰 열렸다. 총 44개 팀이 참가해 9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 진출팀은 각 10분의 발표와 7분의 질의응답을 통해 창업 아이템의 차별성과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받았다. 평가는 ▲창업 아이템(30점) ▲실현 가능성과 기대 효과(70점) ▲발표 능력(40점) 등 총 140점 만점으로 이뤄졌다.롯데벤처스 대표를 지낸 전영민 창업경영대학원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 윤태호 전 KBS PD 국장, 엄상우·정혜민 신한은행 디지털솔루션부 팀장, 오승재 신한벤처투자 신한퓨처스랩 팀장이 심사에 참여했다. 전 교수는 "모든 팀이 치열한 고민과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친 흔적이 보여 우열을 가리기 매우 어려웠다"며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사업화 가능성에서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팀이 많아 미래가 더 기대된다"고 총평했다. -
- ▲ 수상팀 단체 기념사진.ⓒ중앙대
대상은 '무농약 병해 예방 비료 졸브 리프'를 제시한 '졸브'팀이 차지했다. 대상팀에는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됐다. 'AIDn'팀은 절단 사고 때 절단 부위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응급처치 통합 의료기기를 제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또한 우수상은 '밀가루 사피엔스'팀, '전지적 소비자 시점'팀, 'CAUde'팀, 장려상은 '더진국'팀, '스케일'팀, '프로젝트402'팀, 'EI Matador'팀에게 각각 돌아갔다.김창봉 학장은 "창업은 세계적인 흐름이자 젊은 세대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도전의 길"이라며 "이번 공모전은 후원 기관들과 마련한 멘토링과 창업 준비 프로그램이 함께 지원되는 만큼 이를 토대로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상규 총장은 "이번 공모전이 학생들에게 창업과 스타트업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고, 산·학 협력의 가능성까지 모색하는 뜻깊은 장이 됐길 바란다"며 "대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신한은행과 창업진흥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 ▲ 중앙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박상규 총장.ⓒ중앙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