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첫 주에만 판매 목표량 157% 달성시즌 한정 메뉴 넘어 매년 가을을 알리는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아맛과 영양 고려한 ‘제철’ 메뉴로 차별화된 미식 경험 선사
  • ▲ '트러플 머쉬룸 와퍼'ⓒ버거킹
    ▲ '트러플 머쉬룸 와퍼'ⓒ버거킹
    버거킹은 매년 가을 선보이는 ‘트러플 머쉬룸 와퍼(이하 트머와)’가 출시일 첫날 예상 대비 121% 상회하는 판매율을 기록하며 가을이면 한 번쯤은 먹어야 하는 ‘시즌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고 29일 밝혔다. 

    트머와는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021년까지 판매됐다가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2023년과 2024년, 올해까지 매해 새로움을 더해 재출시됐다. 

    특히 2024년부터는 가을 시즌 메뉴에 등장해 ‘가을엔 트머와’라는 공식을 완성했다.

    2017년 첫 출시 후 2021년 6월 단종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트러플 머쉬룸 와퍼를 돌려내’라는 글이 꾸준히 이어졌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애정이 남달랐다. 이런 요구에 힘입어 버거킹은 2023년 9월, 트러플 마요 소스를 두 배로 늘린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제품을 재출시했다. 

    당시 발매 첫 주에만 목표량의 157%를 달성했고, 10주간 약 200만개가 팔리는 흥행 성과를 거뒀고, 2024년에는 전년 대비 판매고를 갱신하며 220만개 판매량을 기록했다. 

    매년 트머와가 돌아올 때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이유는 단순한 재출시가 아니다. 핵심 재료는 지키면서도 그때그때 새로운 요소를 더해 색다른 소비자 경험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매년 같은 메뉴를 반복하는 대신, 해마다 달라지는 조합으로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트머와의 매력이다. 

    예로, 지난해에는 트러플 향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트러플이 더 듬뿍 추가 된 ‘딥 트러플 머쉬룸 더블’과 ‘딥 트러플 프라이’를 출시했다. 올해는 기본 트머와에 매운맛을 더한 ‘핫 트러플 머쉬룸 와퍼’가 출시된 것이 대표적이다. 

    쫄깃한 버섯 토핑과 직화 비프 패티 조합에 화끈한 매운맛이 더해지면서, 전혀 다른 개성의 메뉴가 탄생했다는 평이다.

    버거킹 제품혁신센터장은 “버섯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메인인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여지는 가니시로 자주 활용될 만큼, 풍부하고 깊은 감칠맛이 소고기 고유의 풍미를 자연스럽게 보완한다”며 “트머와는 풍미 진한 트러플향에 양송이, 새송이, 백만송이, 포토벨로 등 네 가지 종류의 버섯을 구워 사용해 복합적인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트러플 머쉬룸 와퍼는 소비자 성원이 만들어낸 메뉴이자 가을마다 돌아오는 버거킹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계절의 특성과 취향을 반영해 더욱 새롭고 완성도 높은 경험을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