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특산 식재료 재해석해 메뉴 개발지난 4년간 농산물 규모 1000톤 넘어서현재까지 617억원 규모 사회적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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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맥도날드는 로컬 소싱 프로젝트 ‘한국의 맛’ 메뉴가 누적 30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의 맛’은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색다른 맛을,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탄생했다.

    버거 재료로는 다소 생소한 고구마·마늘·대파 등 한국 지역별 특산 식재료를 재해석해 메뉴로 개발했다. 광고 모델 또한 현지 농부들이 직접 출연하는 방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올해까지 수급한 농산물 규모는 1000톤을 넘어섰다.

    현재까지 선보인 메뉴는 ‘창녕 갈릭 버거’, ‘보송 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등 버거 제품을 비롯해 ‘나주 배 칠러’, ‘한라봉 칠러’ 등 음료 제품이 있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사회 경제적 가치 창출 측면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팩트 측정 전문기관 ‘트리플라잇(Triplelight)’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4년간 617억원 규모의 사회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맥도날드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우수한 식재료를 발굴해 ‘버거 맛도 살리고 우리 농가도 살리는’ 취지를 살리며 업계 대표 로코노미 사례로 상생 모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