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앞두고 장 중 34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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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오름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기준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 대비 23.19포인트(0.71%) 오른 3449.1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 대비 0.57% 오른 3444.06으로 출발해 장 초반 345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7억원, 560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094억원 매도 우위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오히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받아들여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82포인트(0.18%) 오른 4만6397.89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7.25포인트(0.41%) 상승한 6688.46, 나스닥종합지수는 68.86포인트(0.31%) 오른 2만2660.01에 장을 마쳤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6.23포인트(0.74%) 오른 848.2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 227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228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이날 코스피에 상장한 명인제약은 따블(공모가 대비 2배 달성)에 성공했다. 같은 시각 명인제약 주식은 공모가(5만8000원) 대비 94.66% 뛴 1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명인제약은 이날 11만98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12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3원 오른 1404.2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