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모빌리티·리빙·패키징·고기능성존에서 65종 전략 제품 전시롯데케미칼, 고기능성 스페셜티 소재·리사이클 ECOSEED 선보여SK케미칼, 스카이펫 CR 적용 원사·아이오닉5 헤드라이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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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K2025에 참가한 LG화학의 전시부스 조감도ⓒLG화학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이 오는 8~15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 K2025에 참가해 고부가·친환경 스페셜티 소재를 선보인다. 총 61개국 3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기업들은 첨단 기술과 재활용 전략을 강조하며 글로벌 고객 유치에 나선다.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국내 화학기업 중 최대 규모인 286㎡ 부스에서 ‘화학이 이끄는 변화, 세상을 움직이는 힘’을 테마로 총 65여 종의 주력 제품을 전시한다.LG화학은 모빌리티존에서 고광택·고내열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 램프, 내열성과 유연성을 강화한 전기차 충전 케이블, 배터리팩용 열폭주 지연 소재 등 첨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리빙존에는 LG화학이 자체 개발한 무광 소재를 적용한 주방 가전제품, 패키징존에는 재활용률을 높인 단일 PE 소재 유니커블(UNIQABLE™) 포장 사례가 전시된다. 고기능성존에서는 CNT, 고성능 바인더, 에어로젤 넥슐라(Nexula™) 등 이차전지와 산업용 혁신 소재를 선보이며, 친환경 규제 대응과 글로벌 고객 유치를 위한 전략 제품을 강조한다.LG화학 관계자는 “유럽연합(EU)에서 제정한 폐차처리규정과 재활용·친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과 원료 역량을 강조하며, 글로벌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 ▲ 롯데케미칼 세계 최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K 2025 참가 부스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롯데케미칼의 소재 솔루션’을 주제로 모빌리티, IT·가전, 산업용 제품 등에 적용 가능한 고기능성 스페셜티 소재와 함께 리사이클 소재 브랜드 ECOSEED, 배터리 4대 핵심 소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 원료 등 다양한 혁신 기술력을 선보인다. 롯데케미칼은 전시회를 통해 기능성 스페셜티 소재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최적 솔루션을 제안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SK케미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 솔루션’ 슬로건 아래 소재를 적용한 상용화 제품과 산업재 등 70여 종을 전시하며, 고객사에 즉각적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기술력과 실행력을 강조한다. 특히 SK케미칼은 지난 6월 오스트리아 자동차 카페트 제조회사 듀몬트와 공동 개발한 스카이펫 CR 적용 원사와 차량 매트 완제품을 전시하며,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5 헤드라이너에 적용된 실제 제품도 공개한다.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재활용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단순 소재 공급을 넘어 순환 재활용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릴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확대해 재활용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플라스틱 시장에서 K 재생 플라스틱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 ▲ SK케미칼 K 2025 전시 부스 조감도ⓒSK케미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