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7개 계열사에서 '우다페' 행사국내 금융그룹 최대 규모 행사
  •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고객들에게 작심하고 '통 큰 선물'을 내놓았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들이 고객감사 행사 '다함께 페스타(우다페)'를 공동으로 전개하는데, 금융그룹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것이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다페에서는 우리은행과 보험·증권 등 7개 계열사가 총 32종의 특판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선 우리은행은 기본금리 4%에 거래실적 우대금리 3%를 더한 '우리금융 다함께 적금'을 선보인다. 가입기간은 12개월로 월 납입한도는 50만원으로 업계 최고 금리를 책정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TOK7 적금'을 판매한다.

    보험 계열사들이 내놓은 상품도 돋보인다. 소액으로 실질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미니보험 3종 세트'를 공개했다. 

    인수한 동양생명은 1회 3260원으로 독감 치료비 10만원을 보장하는 '미니독감케어보험'과 교통재해 골절치료비 10만원을 지급하는 '미니교통재해보험'을, ABL생명은 4680원 납입으로 1년간 깁스 치료비 10만원을 보장하는 '미니깁스보험'을 내놓았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우다페는 '우리WON뱅킹'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앱 참여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데, 마이데이터 자산 연결, 생명보험사 마케팅 동의 등을 클릭하면 최대 1만5000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계열사별 이벤트 코너에 참여하면 최대 100만원의 '꿀머니'를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다. 골드바(2돈)·기프트카드(10만 원권) 등의 경품도 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