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특허 850건 … 기술 상생 성과 가시화탄소배출 전과정평가 등 ESG 역량 강화4100여개 협력사 글로벌 상생 파트너십 구축
  • ▲ 현대모비스 동반성장 안내 책자. ⓒ현대모비스
    ▲ 현대모비스 동반성장 안내 책자.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협력사 신기술 개발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현대모비스는 15일 협력사와의 상생 활동과 성과를 담은 '동반성장 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협력사 지원 정책, 기술협력 사례, ESG 컨설팅, 산업안전 활동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이 수록됐다.

    특히 올해는 협력사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과정평가(LCA) 컨설팅을 새롭게 도입했다. 제품의 원재료부터 생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을 분석해 글로벌 고객사의 탄소 정보 요구에 대응하려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관련 지식과 실무 적용 방법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협력사의 ESG 경영 내재화를 지원하고 있다.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을 위한 모비우스 부트캠프도 올해 처음 시행했다. 1기 교육생 300명이 선발돼 협력사 채용으로 연계되는 실무 중심 교육을 받는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최근 3년간 협력사의 신기술 개발을 위해 총 1800억 원을 지원했으며, 협력사와 공동으로 출원한 특허는 850건을 넘어섰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4100여 개 협력사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동반성장 문화 조성·지속가능 환경 조성·소통과 신뢰라는 4대 전략 아래 상생 경영을 실천 중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 글로벌 고객사 본격 확대, 연구개발 투자비 지속 확충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 생태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