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일련의 사태,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어”유영상 SKT 대표·홍범식 LGU+ 대표 참석 … 김영섭 KT 대표 불참“보안에 대한 막중한 책무 가지고 전사적인 노력을 다해야”
  •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뉴데일리DB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뉴데일리DB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이 연이은 해킹사고로 국민 신뢰가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 통신분야 CEO·CISO와의 긴급 면담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와 진행됐다. 김영섭 KT 대표는 면담에 참가하지 않았다.

    배 부총리는 “일련의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 신뢰 회복과 해킹사고 예방을 위해 정보보호 쇄신을 위한 통신사 자체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AI 시대를 대비하여 국민체감 AI 서비스 제공, AI 인프라 투자, AI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투자·지원 확대 등 통신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배 부총리는 “통신사는 모든 국민들이 이용하는 핵심 인프라를 운영하는 만큼, 보안에 대한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전사적인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국가 AI 생태계 육성을 위해서도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