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인복합체계 분야 기술력사업 경쟁력 등 발전 도모 기대
-
- ▲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최근 미국 크라토스(KRATOS)와 유무인복합체계(MUM-T)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무인복합체계 시장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해외 유무인복합체계 시장 공동진출을 추진한다.협약식에는 KAI 차재병 대표이사와 크라토스(KRATOS)의 스티브 펜들레이(Steve Fendley) 사장이 참석했다.K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무인기 시장 선도 기업인 KRATOS 간 협력을 다져 유무인복합체계 분야 기술력, 사업 경쟁력 등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유인기 플랫폼과 무인기를 결합한 유무인복합체계를 6대 미래플랫폼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KAI는 오는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AI, 증강현실 등 최신기술 융합한 항공우주산업의 미래제시 한다. 전시현장을 미래 전장 환경으로 구성해 육,해,공 각 군 특성에 맞춘 차세대공중전투체계 개념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AI 파일럿이 탑재된 시뮬레이터와 AAP 무인기 등 신기술 또한 새롭게 선보인다.또 유무인복합체계의 핵심기술인 AI Pilot의 브랜드명을 'KAILOT(카일럿)'으로 발표하며 한국의 '자주적 AI (Sovereign AI)'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KRATOS는 무인협동전투기(CCA) XQ-58 Valkyrie, 무인표적기 BQM-167, BQM-177, MQM-178 등의 제품군을 보유 중인 무인기 분야 선도 업체이다.KRATOS는 지난 약 25년간 상기 고성능 무인기들을 생산/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미군과 CCA 및 MUM-T 관련 실적을 여럿 축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