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영 상무, 장진혁 BD 전문가 등 영입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 확대 속도
  • ▲ 구현영 상무(왼쪽)와 장진혁 팀장. ⓒ인투셀
    ▲ 구현영 상무(왼쪽)와 장진혁 팀장. ⓒ인투셀
    인투셀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툴젠에서 사업개발을 총괄하던 구현영 상무이사와 장진혁 전 이노큐어테라퓨틱스 사업개발 과장 등 BD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재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구현영 사업개발센터장(상무)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노스웨스턴대와 시카고대 등에서 연구원을 지냈다. 이후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 토니모리의 자회사이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에이투젠에서 사업개발 본부장을 역임했다. 툴젠에서는 사업개발실장으로 주요 파이프라인 및 특허의 기술이전 업무를 총괄했다. 

    장진혁 팀장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제약산업학과를 졸업한 인재로 국내외 기업에서 인허가와 사업개발, 투자유치 업무를 진행했다. 독일 다국적 제약사인 머크(Merck)를 거쳐 환인제약과 코아스템켐온, 이노큐어테라퓨틱스 등에서 다양한 사업개발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강점이다. 

    인투셀은 이번 BD 인재 영입으로 BD 전력을 재정비하게됐다. 회사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BD 인력 보강을 추진해왔다. 

    BD 조직은 신약 기술이전과 글로벌 제휴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서다. 단순한 영업 기능을 넘어 기술과 시장을 아우르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BD 인재는 바이오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다.

    인투셀은 글로벌 사업개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및 신규 파트너십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기술의 상용화 속도를 높이고 기술 사업화 중심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목표다.  

    인투셀 관계자는 "가까운 장래에 임상데이터가 확보될 예정이고, 이후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협력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BD 조직 강화가 인투셀의 성장성과 기술 사업화 추진력에 한층 탄력을 더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링커·페이로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