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 아이디어 부문 대상작 실제 현장 적용'지게차 레드라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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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마로지스 지게차 레드라인 설치 후 운영 사진. ⓒ용마로지스
용마로지스가 매년 '안전보건 문화제 공모전'을 통해 종사자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보건 의식 증진과 관심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용마로지스는 단순 공모전에 그치지 않고 안전보건 아이디어 부문 대상작을 현장에 적용해 지게차 사고 발생율을 줄였다. 실제 '지게차 레드라인'을 설치한 것이다.물류회사 특성상 분류장 내에서 지게차가 접근하는 것을 보지 못해 근로자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지게차 레드라인은 지게차 주변 바닥에 붉은 선을 표시해 작업자의 안전구역과 위험구역을 시각적으로 구분하는 장치이다.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인도에 있는 바닥형 보행신호등처럼 불빛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것과 비슷하다.현장 근로자는 붉은 색이 주는 시각적 효과로 인해 지게차 위치를 보다 빨리 인지할 수 있다.용마로지스 관계자는 "안전은 회사와 임직원 간의 상호약속 같은 존재"라며 "서로 협력해 중대재해 및 산업재해를 근절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