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골구조 제작담당 하청사 소속후진 굴착기에 치여 현장서 숨져
  • ▲ 삼성물산 사옥. ⓒ삼성물산
    ▲ 삼성물산 사옥.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오피스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께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 일원에 공사중인 판교641 PSM타워 건설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철골구조 제작 및 시공을 담당하는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로 지하층 작업중 후진하던 굴착기에 치여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삼성물산 측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