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팝업스토어에 게임스컴 출품 붉은사막 데모 시연낮부터 대기시간 200분 이상 … 게이머 관심 집중스탬프 투어, 현장 참여형 경품 이벤트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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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김성현 기자
최신 사양 PC로 즐기는 고사양 게임은 게이머라면 누구나 꿈꾸는 조합이다. 펄어비스가 홍대입구에 마련한 팝업스토어에는 내년 3월 정식 출시를 앞둔 ‘붉은사막’을 즐기기 위해 현장을 찾은 이들로 가득했다.30일 펄어비스가 AMD와 주최한 ‘붉은사막 X AMD 팝업스토어’ 행사장을 방문했다.행사장은 오픈 첫날 낮 시간대임에도 붉은사막 데모 버전을 체험하기 위해 찾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2층 시연존에 마련된 체험 PC 앞에는 유저들이 빼곡히 앉아 붉은사막 플레이에 열중이었다. 곳곳에는 체험을 대기중인 관람객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펄어비스 관계자는 “현재 플레이 중인 유저들은 아침부터 3시간 넘게 기다린 분들”이라며 “저녁 시간대가 되면 사람들이 더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플레이어들이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빌드는 앞서 펄어비스가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에서 시연한 빌드다. 각 체험존은 50분가량 플레이 가능한 풀타임존과 상대적으로 대기시간이 덜한 라이트존으로 구성됐다. 물론 라이트존에서도 시연 빌드를 최대 50분까지 충분히 즐겨볼 수 있다.체험존은 AMD와 컬래버레이션한 만큼 최고사양 PC로 게임하는 맛을 살렸다. CPU는 AMD 라이젠9 9800X 3D, 그래픽카드는 라데온 RX 9070 XT로 갖춰졌다. 1TB급 SSD에 메모리도 16GB급이 2개 장착된 풀세트로 구성됐다.관계자에 따르면 시연 대기시간은 대략 1시간 반 정도로 형성됐다. 다만 입구에 있는 웨이팅 등록 태블릿을 통해 확인해보니 오후 1시 반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대기 인원은 39명, 예상 대기 시간은 200분으로 노출됐다. 시연 등록을 마친 유저들은 19세 이용가인 게임 시연에 앞서 신분증 등을 통한 간단한 성인 인증 과정도 거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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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빌드를 직접 경험하지 못한 대신 4개 이벤트로 이뤄진 스탬프 투어를 경험했다. 이벤트는 생성형 AI 코파일럿을 활용해 사진 생성 후 출력하는 체험을 거쳐 오락실에 쉽게 볼 수 있는 망치와 다트게임을 진행하면 된다. 이후 시간대별 다른 주제로 이뤄진 총 3개 퀴즈를 풀면 스탬프를 모두 얻을 수 있다.스탬프를 모두 찍고나면 룰렛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경품은 주로 붉은사막 굿즈로 후드집업과 백팩, 마그네틱과 마우스 장패드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휴대폰 거치대와 썬크림 등 상품도 있었다.룰렛 이벤트 외에도 3개의 퀴즈를 모두 맞춘 관람객에게는 추가로 뽑기 기회가 주어진다. 뽑기를 통해 꽝이 아닌 당첨을 뽑으면 검은 상자에서 추가로 캡슐을 골라 경품을 받는 식이다. 여기에서 경품은 브랜드별 그래픽카드와 USB 메모리 카드로 구성돼 퀄리티가 높았다.스탬프 투어에 이은 룰렛을 통해서는 실패 없이 모두가 선물을 받을 수 있게 구성돼 부담감이 없다. 뽑기와 그래픽카드 행운권은 당첨되는 행운이 필요한데, 모두 꽝을 피하지 못했다. 뽑기에서 실패한 대신 SNS 현장 이벤트존에 마련된 사자보이즈 악귀 타투 스티커를 받을 수 있었다.팝업스토어는 게임 시연을 위한 체험존과 스탬프 투어 외에도 포토존, 할로윈 시즌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해 코스프레어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는 11월 1일까지 3일간 오후 12시부터 2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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