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역대 최대 매출에 증권가 23곳 전원 '매수' 의견매출 1조6602억 신기록 … 누적 3분기 매출은 4조 넘어증권사 14곳 목표주가 상향 … 상승 여력 20% 이상 전망
-
- ▲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3분기 역대급 실적을 내놓자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쏟아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60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 4조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호실적은 1~4공장의 안정적인 풀가동과 바이오시밀러 매출 확대, 우호적인 환율 환경 등이 맞물린 결과다. 별도 기준 매출도 1조2575억원으로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실적 발표 직후 증권가에서는 일제히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28일 발표 이후 나온 23개 증권사 리포트 모두 '매수(BUY)' 의견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14곳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특히 유진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3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30% 넘게 올렸으며 미래에셋증권 역시 14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높였다. 이 밖에도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이 일제히 목표가를 상향하며 성장 기대감을 반영했다.23개 리포트의 평균 목표주가는 약 148만원으로, 지난 29일 종가(122만1000원) 대비 20% 이상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연결 기준과 별도 기준 모두에서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25~3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