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1059억 … 2분기 연속 1000억 돌파 영업이익 474억 … 전년 동기 比 11.2% ↓글로벌 빅4 톡신·필러 합산 매출 전체 4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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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이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25년 3분기 매출 1059억원, 영업이익 474억원, 순이익 38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 순이익은 9.5% 감소했다.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 증가의 영향 때문이다. 휴젤은 현재 미국 등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글로벌 CEO까지 영입한 바 있다.휴젤 관계자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 증가가 단기적으로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 면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그럼에도 휴젤은 3분기 영업이익률이 45%로 견조한 실적이라며 연간 기준 최대 실적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회사 측은 "지속적으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해외 매출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연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 갱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국내 에스테틱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ㆍHA필러 등 대표 품목의 글로벌 시장 선전과 화장품 부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특히 두 분기 연속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넘어서며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다.톡신과 필러 합산 매출 중 수출 비중은 80%에 달했으며, 두 품목 3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대 늘어난 726억 원을 달성했다.이 가운데 글로벌 빅4 시장(미국·중국·유럽·브라질)에서의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45%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품목별 3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톡신(보툴렉스)은 602억원, 필러(더채움·바이리즌)는 302억 원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웰라쥬·바이리즌BR)의 경우 전년비 65% 급증한 149억 원으로 집계됐다.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글로벌 톡신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미국·중국·유럽·브라질 빅4 지역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과 점유율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며 휴젤의 강력한 성장 전략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장두현 휴젤 한국 CEO는 "3분기를 시작으로 국내외 의료진 대상 학술 세미나 개최와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기업 및 제품 경쟁력 기반과 분기 1000억 원대 매출 체력을 다진 만큼 시장 내 확고한 경쟁 우위를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