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랜드와 그린빌에 각각 점포 열어사우스 캐럴라이나, 美 10위권 인구 유입 기록치킨 외 김치볶음밥, 로제떡볶이 등 K-푸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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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Q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미국 내 50개 주 중 33번째 주 진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점포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인디언랜드(Indian Land)와 그린빌(Greenville) 지역이다.

    이번 진출로 BBQ는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기존 동남부 주요 거점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무대를 넓히며,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미국 남동부에서도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다. 2024년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으로, 전년 대비 9만명 이상 늘어나며 전국 10위권의 인구 유입을 기록했다.

    평균 연령은 40세 안팎으로 젊은 소비층 비중이 높고, 2023년 기준 가구당 중위소득은 약 6만 달러 중반대로 안정적인 구매력을 보유하고 있다.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39.66㎡(약 12평), 12석 규모의 카페형 매장으로, 사우스 캐롤라이나와 노스 캐롤라이나의 경계 지역에 위치했다. 메뉴는 시그니처 ‘골든 오리지널’, ‘시크릿소스 치킨’, ‘허니갈릭’ 등 BBQ 대표 메뉴와 함께 ‘치즐링 프라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 중심의 매장으로, 음식점과 슈퍼마켓이 밀집한 지역 상권에 위치한다. 인근에 그린빌 다운타운 공항과 밥 존스 대학교가 자리했으며, 치킨 메뉴 외에도 치킨볶음밥, 로제떡볶이 등 K-푸드 메뉴도 구성했다.

    BBQ 관계자는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