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센터·차세대에너지 협력 강화신규 사업기회 모색…"스마트시티 구현"
  • ▲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왼쪽)와 유동균 솔루엠 부사장이 업무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왼쪽)와 유동균 솔루엠 부사장이 업무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전자·ICT 전문기업 솔루엠과 손잡고 미래형 스마트 인프라사업 확대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사옥에서 솔루엠과 차세대 스마트건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건설·개발사업 역량과 첨단 ICT·에너지 기술력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와 차세대 에너지, 미래형 주거 및 상업공간 개발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호반건설은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건설 분야 신규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계열사 역량을 활용해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솔루엠은 ICT·IoT·에너지솔루션 기술과 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호반그룹과 공동마케팅을 전개한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이번 협약은 건설분야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고 에너지효율과 스마트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주거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이라며 "솔루엠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9월 서울경제진흥원·창업진흥원·솔루엠과 함께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해 △스마트시티 △숙박·레저·유통 △제조 △신사업 등 4개부문 혁신기술을 모집했다.

    해당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력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6일 호반파크에서 공모전 시상식과 '2025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