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국제통상직도 양하영 졸업생이 수석 차지외교관 후보자 8명·5급 공채 7명 최종 합격박정운 총장 "외교 전문인재 양성 역량 재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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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국가공무원 5급 공채시험 합격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4일 교내 본관 203호에서 2025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국가공무원 5급 공채시험 합격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한국외대는 지난달 23일 인사혁신처 발표 기준 외교관 후보자 시험에서 8명, 5급 공채 시험에서 7명의 합격자를 각각 배출했다. 특히 외교관 후보자 시험 수석에 최현도(영어통번역 11학번), 5급 공채 국제통상직 수석에 양하영(Language & Diplomacy(LD)학부 21학번) 졸업생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외대는 2년 연속 외교관 후보자 수석에 5급 공채 국제통상직 수석까지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외교관 후보자 시험의 일반외교 합격자는 총 43명이다. 한국외대 출신 합격자가 18.6%를 차지했다. 최현도 졸업생은 응시자 1249명 중 수석을 차지했다.5급 공채에선 국제통상직 수석 양하영 졸업생을 포함해 △일반행정직 4명 △국제통상직 2명 △재경직 1명 등 총 7명이 합격했다. 지난해보다 3명이 늘었다.한국외대는 외교·행정 분야에서 꾸준히 인재를 배출하며 '국가 전략 인재 사관학교'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조현동 전 주미대사(스페인어 78학번) △윤덕민 전 주일대사(정치외교 79학번) △박진 전 외교부 장관(국제지역대학원 유엔평화학과 석좌교수 역임) △박상미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대사(국제학부 교수)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LD학부 교수) 등이 그 명성을 뒷받침한다.박정운 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어려운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외교관과 고위 공직자 배출은 외대가 오랜 기간 이어온 전통이자 자부심"이라고 합격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세계 각국의 대사관·공관에도 다수의 외대 동문이 외교 실무와 국제 협력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국가 발전과 국제사회에서 역할을 다하는 인재로서 활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다음은 합격자 명단.◇외교관 후보자 시험 △최현도(영어통번역 11) △이주희(LD 16) △박혜전(LD 17) △최기수(스페인어통번역 17) △강민재(정치외교 19) △김민규(중국외교통상 19) △박겸(정치외교 19) △최다빈(LD 21) ◇5급 공채 시험 △설레나(영문 08) △정현준(아랍어 15) △조대윤(자유전공 11) △조원희(정치외교 15) △최주혁(영어 17) △한상진(행정 19) △양하영(LD 21)(학번, 성명 가나다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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