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밸류업 계획 현재 방향 인식하는 한 지속”“서류와 면접 심사 통해서 올해 말까지 CEO 후보 1인을 선정”
  • KT가 CEO 교체 이후에도 밸류업 계획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밸류업 지속 가능성에 대해 작년 11월에 회사가 이사회 결의를 통해서 시장에 공시를 했고 지난 5월에는 이행 현황까지 공시를 한 바가 있다”며 “따라서 CEO 교체 때문에 밸류업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회가 계속 밸류업 계획을 현재의 방향으로 인식하고 있는 한 계속해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으로 시장과 약속한 액션 플랜들은 지속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KT는 향후 차기 CEO 선출을 위한 일정도 밝혔다.

    KT는 “지난 4일 CEO 후보군 구성안 논의를 시작으로 선임 절차가 공식 개시됐고 CEO 후보군은 외부 전문기관의 추천 그리고 공개 모집 저희 주주 추천 마지막으로 규정에 따른 사내 후보군 중에서 구성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서 올해 말까지 CEO 후보 1인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선발된 CEO 후보 1인이 이사회에서 최종적인 후보로 확정이 되고 26년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서 CEO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KT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이 7조1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늘었고 영업이익이 5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신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