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배산 자락 입지…동탄대로·동탄역 등 인접'비규제' 실거주의무 등 미적용…중도금 무이자
  • ▲ '동탄 더힐' 부지 전경. ⓒ엠디엠
    ▲ '동탄 더힐' 부지 전경. ⓒ엠디엠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BD19블록(산척동 675번지 일원)에 위치한 단독주택 용지 '동탄 더힐'이 지난 8월 준공완료됐다.

    엠디엠이 시행을 맡은 해당사업지는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9개월만에 대지조성사업 사용승인을 취득, 현재 필지별 즉시착공이 가능하다. 부지내 도로와 조경 등 기반시설이 완공돼 개별필지내 단독주택을 건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따라 최근 준공현장을 직접 찾아오는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부쩍 늘었다는게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 설명이다. A공인 관계자는 "동탄 더힐과 같은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는 일반 단독필지보다 상대적으로 문의가 활발한 편"이라며 "특히 왕배산에 둘러싸인 조망에 좋은 평가를 내리는 고객들이 적잖다"고 귀띔했다.

    우선 입지를 보면 지역내 단독주택 용지로선 유일하게 동탄대로에 접해있다. 동탄역(SRT, GTX-A)과 롯데백화점, 리베라CC 등 동탄2신도시 인프라가 인접했고 단지 바로 앞에 정거장이 조성되는 '동탄트램1호선'이 2029년 개통 예정이다.

    또한 단지는 왕배산 자락에 위치해 주변이 녹지공간으로 둘러싸여 있고 동탄호수공원과도 가깝다.

    화성시가 '10.15부동산대책' 규제지역에서 제외된 것도 특징이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 등 '3중규제'로 묶인 반면 화성시와 동탄은 비규제지역으로 남아 가격상승 기대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인근 C공인 관계자는 "동탄은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 40%, 토지거래허가구역 실거주의무 등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대책발표 이후 매수문의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투자 및 실거주수요가 비규제지역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 동탄 더힐 현장 입구. ⓒ엠디엠
    ▲ 동탄 더힐 현장 입구. ⓒ엠디엠
    단지 설계를 보면 동탄 더힐은 동탄신도시내에서 마지막으로 용적률 100%, 3층이하 건축조건을 갖춘 단독주택 용지다. 이는 타단지(용적률 80%, 2층이하)보다 약 18~30평 규모 주택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모든 필지는 지상에서 약 3m 높이 벙커형 주차장이 계획됐다. 해당공간은 주차뿐만 아니라 스크린골프장과 영화관, 작업실 등 개인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따라 지상1층은 마당정원과 수영장, 캠핑공간 등 별도 야외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다.

    아울러 벙커형 주차장은 용적률과 층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즉 벙커형 주차장과 다락공간까지 포함하면 최대 5개층 규모 주택을 건축할 수 있다고 엠디엠 측은 설명했다.

    왕배산 지형을 이용한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산자락 지형에 따라 최대 13m 단지 레벨차를 확보, 모든 필지 일조권을 확보했다.

    여기에 계약자에겐 단독주택 전문 설계·시공사 연계혜택이 제공돼 주택건축 견적·설계·시공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동탄 더힐은 전용 90~150평 5개 타입, 55개 필지를 선착순 분양중이다. 별도 청약절차 없이 원하는 필지를 바로 계약할 수 있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로 공급돼 자금마련 부담이 덜하고 추후 잔금대출 전환도 용이하다.

    분양 관계자는 "홍보관 방문객은 실제 준공현장을 돌아보면서 단지내부와 필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며 "준공기념 단독주택 설명회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