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하우스 전용 244㎡ 매입…매도인은 DL그룹 2세한강·남산 조망에 15가구 희소성…김태희·비 전 거주지
  • ▲ 아이브 장원영이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20회 W Korea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데일리DB
    ▲ 아이브 장원영이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20회 W Korea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데일리DB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이 국내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한남동 유엔빌리지의 고급빌라를 137억원에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장원영은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루시드하우스' 전용면적 244㎡ 1가구를 137억원에 매입하고 지난달 소유권 등기를 마쳤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장원영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매도인은 범 DL그룹 2세 이지용 전 대림통상 대표로 전해졌다.

    루시드하우스는 유엔빌리지 안에서도 최고급 빌라로 꼽히는데, 한강과 남산을 두루 조망 가능한 입지와 두 동 합쳐 15가구 뿐이라 희소성이 높고, 24시간 보안시스템, 개별 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사생활 보호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루시드하우스에는 배우 김태희가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와 결혼 전 거주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김태희는 지난 2012년 해당 빌라 전용 244㎡ 1가구를 43억5000만원에 매수해 2018년 64억원에 매도하며 약 2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바 있다.

    한편 2004년생인 장원영은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아이브의 핵심 멤버다.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 역시 최근 미니 4집 'IVE SECRET'(아이브 시크릿) 활동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