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문명의 복합 위기 속에서 새로운 사회 질서의 방안 모색작년 '노란 조끼 운동'에 이어 2년 연속 학술부문 선정 성과
  • ▲ 신사회계약: 유럽의 성찰과 구상 표지.ⓒ한국외대
    ▲ 신사회계약: 유럽의 성찰과 구상 표지.ⓒ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식출판콘텐츠원이 지난해 출판한 도서 '신사회계약: 유럽의 성찰과 구상'(김면회 외 7인 공저)'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5년 세종도서 학술·교양부문 지원사업에 우수 도서로 선정됐다고 외대가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신사회계약은 기후 위기와 디지털 전환, 인구 감소 등 현대 문명이 직면한 복합적 위기 속에서, 기존 사회 질서의 근간을 형성한 사회계약론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사상적, 정책적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기획된 도서다.

    한국외대 EU연구소가 기획한 '신사회계약 인문사회총서'의 네 번째 저서다. 지난해 같은 총서로 출간된 '노란 조끼 운동'(샤를 드벨렌 저, 김일곤 외역)에 이어 2년 연속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세종도서 학술·교양부문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종합계획에 따라 국내 학술부문, 교양부문에서 각각 우수도서를 선정한다. 이를 통해 학문 발전과 출판 다양성에 힘을 싣고,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올해는 학술부문에서 353종, 교양부문에서 423종의 우수도서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전국 도서관에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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