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협약신기술 공동개발·실증 추진
  • ▲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왼쪽 3번째)과 박종철 KoELSA 디지털홍보이사(오른쪽 3번째)가 업무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왼쪽 3번째)과 박종철 KoELSA 디지털홍보이사(오른쪽 3번째)가 업무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과 AI 활용 승강기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승강기 플랫폼인 'LH 승강기 통합관리 플랫폼'과 'KoELSA 국가승강기정보센터'를 연계해 정보자원 활용기반을 마련하고 AI기술을 접목한 승강기 안전관리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승강기 안전관리 AI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사업 추진 △관련 법·제도 개선 및 정책 제안 공동연구 △신기술 발굴 및 관련 실증 시범사업 공동추진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LH는 승강기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전국 장기임대주택에 설치된 승강기 2만5000대를 대상으로 정식 플랫폼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플랫폼을 사용하면 승강기를 실시간으로 원격관리할 수 있다. 또한 부품별 운행시간, 고장·교체 이력 등 다양한 정보를 빅데이터로 수집·관리할 수 있다. 승강기에서 고장·사고가 발생하면 그 즉시 관리자에게 자동알림이 보내져 신속한 사고처리 및 대응이 가능하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AI기술을 활용한 승강기 운영·안전관리 혁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민·관·공 협력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승강기 안전관리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