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3분기 영업익 8.8% ↓ … "원부자재·인건비 상승 영향"

빙그레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줄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792억원으로 3.3% 늘었다.

누적 매출은 1조1973억원으로 2.2% 늘었지만 누적 영업이익은 992억원으로 24% 감소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원가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면서 “다만 성수기 매출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폭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