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발표 … 보그 에디터가 서울 체류 중 구매·사용해 선정마스크·클렌저·선케어·틴트·컨실러 등 카테고리별 대표 제품 포함APEC 참석 美 백악관 대변인도 K-뷰티 인증 … "글로벌 인기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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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올리브영
글로벌 K-뷰티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영국판 브리티시 보그가 17일(현지시간) 한국에서 반드시 사야 할 K-뷰티 제품 7선을 발표했다. 보그 에디터가 서울 체류 기간 동안 올리브영 매장에서 직접 구매·사용해 선정한 리스트라는 점에서 신뢰도가 더해진다.
보그가 첫 번째로 꼽은 제품은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에센셜 마스크’다. 에디터는 장거리 비행과 시차로 예민해진 피부가 빠르게 진정됐다며 “기적에 가까웠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는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액 젤 클렌저’로 촉촉함을 유지하면서도 모공·각질을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점이 장점으로 소개됐다.
선케어 카테고리에서는 뷰티오브조선 ‘리리프 선 SPF50+’가 선정됐다. 백탁이 거의 없고 보습력이 좋으며 민감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여드름 패치 부문에서는 케어플러스 ‘스카 커버 스팟 패치’가 이름을 올렸다. 고가 제품 못지않은 효과를 내며, 세안 후 부착하고 자면 다음날 트러블이 눈에 띄게 진정된다고 평가했다.
립 케어 제품으로는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가 추천됐다. 취침 전 바르면 아침까지 촉촉함이 유지돼 선물용으로도 좋다는 설명이다.
색조 제품 중에는 페리페라 ‘잉크 더 벨벳 틴트’가 포함됐다. 크리미한 제형과 부드러운 매트 피니시, 높은 발색력·지속력이 장점으로 꼽혔다.
마지막으로 더샘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가 리스트를 채웠다. 가볍고 촘촘한 제형으로 강력한 커버력을 제공한다고 보그는 설명했다.
보그는 “대부분 해외에서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최신 기술이 빠르게 적용되는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이 품질·가격 경쟁력 면에서 더 낫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국 대비 3분의 1 가격 수준이며 부가세 환급 시 추가로 약 10%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한편 최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캐럴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한국 화장품 쇼핑 인증샷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팔로어 250만명을 보유한 그는 모공 패드, 세럼, 마스크팩 등 K-뷰티 제품 13종을 구매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동행한 마고 마틴 커뮤니케이션 담당 특별보좌관 역시 한방 화장품 등을 구매한 인증 사진을 올리며 K-뷰티 인기를 재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