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냉방, 11회 이상 선정돼 ‘명예의 전당’ 입성
  • ▲ 귀뚜라미그룹의 귀뚜라미범양냉방이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18년 연속 선정됐다.(사진 가운데 박창덕 귀뚜라미범양냉방 전무) ⓒ귀뚜라미
    ▲ 귀뚜라미그룹의 귀뚜라미범양냉방이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18년 연속 선정됐다.(사진 가운데 박창덕 귀뚜라미범양냉방 전무) ⓒ귀뚜라미
    귀뚜라미그룹은 냉동공조 계열사인 귀뚜라미범양냉방과 센추리가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18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다. 2018년에는 품질경쟁력우수기업 11회 이상 선정 기업에게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범양냉방은 세계 최대 규모인 종합능력 3500CRT(냉각톤)급 냉각탑 실험실과 국제공인기관 KOLAS 인증에 준하는 고정밀 성능실험실을 구축하는 등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세계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냉각탑 부문 국내 1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와 클린룸용 산업용 냉각탑, 외조기 등 맞춤형 냉동공조 설비 개발과 시공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운용의 핵심 솔루션인 액체 냉각, 공랭식 냉각, 액침 냉각 등 차세대 냉동공조 기술 보급에도 나섰다.

    센추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연구 개발을 통해 ISO9001, ISO45001, ASME, AHRI, KEPIC 등 다양한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왔다.

    일반 상업용 냉동공조 제품뿐 아니라 고도의 전문 설계 역량이 필요한 원자력 발전소, 해군 특수선, 잠수함용 냉동공조 시스템을 생산하며 해당 분야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센추리는 국내에서 검증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 원전 사업장에 냉동공조 설비를 성공적으로 수출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UL, AHRI, ASME, CE 등 미국과 유럽의 다양한 해외 인증을 취득하며 수출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60년 역사의 전문기업으로서 냉동공조 산업 발전과 글로벌 품질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