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4만원→3.4만원, 국제선 14만원→12.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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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보호자 없이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 할인 행사를 내년 3월까지 탑승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보호자 없이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 할인 행사를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단 비행기 결제를 내달 10일까지 마쳐야 한다.어린이 안심케어 서비스는 출발 공항 체크인부터 도착 후 보호자 인계까지 전 과정을 항공사가 책임지는 비동반 소아 전용 서비스다. 이용 요금은 편도 기준 국내선 3만4000원(6000원 할인), 국제선 12만4000원(1만6000원 할인)으로 낮아진다.서비스 이용 어린이에게는 노선별로 산리오 캐릭터즈 굿즈와 전용 기내식도 제공한다. 국내선 승객에게는 ‘제주항공X산리오’ 릴홀더 카드케이스가, 국제선 승객에게는 인형 키링과 유부초밥 등이 포함된 ‘꾸러기 도시락’이 제공된다. 부산~후쿠오카·오사카, 인천발 일본·중국 주요 노선 등 10개 노선에서는 ‘구름위의 샌드위치’ 기내식이 제공된다.이 서비스는 여행 당일 출발·도착 공항에서 18세 이상 보호자의 배웅과 마중이 필수이며, 환승·다구간·공동운항 노선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베트남·필리핀 등 일부 노선은 미성년자 단독 출입국 요건이 까다로워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방학 기간 비동반 소아 이용이 늘어나는데 맞춰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단기 유학이나 친지 방문 등으로 혼자 이동해야 하는 어린이 승객을 더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