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1대 2.54 비율 주식교환“디지털 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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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주식 교환을 확정했다.네이버는 26일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주식을 1 대 2.5422618 비율의 주식교환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당초 예상이었던 1대3 비율보다 네이버파이낸셜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이다.1주당 교환가액은 두나무가 32만9252원, 네이버패이낸셜이 17만2780원으로 산정됐다.네이버는 이번 주식교환에 반대하는 주주를 상대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매수 가격은 네이버파이낸셜 1주당 17만2780원으로 내년 5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함으로써 디지털 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네이버는 주식교환 이후 완전모회사가 되는 네이버파이낸셜의 개인인 1대 주주와 2대 주주와의 주주간 계약을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의 의결권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네이버파이낸셜은 현재와 같이 네이버의 연결종속법인으로 유지된다는 이야기다.한편, 네이버는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본건 주식에 관한 포괄적 주식교환 거래와 관련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승인,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네이버파이낸셜 대주주 변경승인 및 겸영신고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정부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 인허가 진행상황 등에 따라 일정이 지연되거나 본건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 무산될 가능성도 열어 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