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신규취급액 토뱅 43.7%, 카뱅 35.4%, 케뱅 33.9% 순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올해 3분기에도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치를 잇달아 초과 달성하며 포용 금융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뱅 3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신규취급액 기준 토스뱅크 43.7%, 카카오뱅크 35.4%, 케이뱅크 33.9% 등 순으로 모두 30%를 상회했다. 

    잔액 기준으로는 토스뱅크 35.2%, 케이뱅크 33.1%, 카카오뱅크 32.9% 순이다.

    카카오뱅크는 출범(2017년) 이후 올해 3분기까지 중·저신용자 대출 누적 15조원을 공급했다 올해 1~3분기 공급액만 1조6500억원으로 집계했다. 

    올해 3분기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은 32.9%, 신규취급 비중은 35.4%로 모두 목표치를 상회했다. 연체율은 0.51%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햇살론15, 햇살론뱅크,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 상품군도 적극 확대하며 금융 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토스뱅크의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5.2%(3개월 평균 잔액 기준)으로 지난해 새 기준 도입 이후 7개 분기 연속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비중도 43.7%를 기록해 달하며 목표치를 크게 웃돌았다. 

    토스뱅크의 누적 중저신용자 대출은 총 9조5000억원 규모다. 건전성 지표인 BIS 비율은 16.55%, 연체율은 1.07%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평균잔액 비중이 33.1%로 나타났다.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는 33.9%를 기록했다. 2017년 출범 이후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공급액은 8조33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신규 공급액은 3338억원,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연체율은 0.56%로 세 분기 연속 하락하며 2022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