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주택 안정 기대HUD 파견·국토부 요직 거친 정통 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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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 ⓒ 대통령실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김이탁 경인여대 항공서비스학과 겸임교수가 내정됐다.주택·국토·도시정책 전반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정통 관료출신으로 정부가 추진중인 주거안정, 국토 균형발전, AI기반 도시조성 등 핵심정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김이탁 교수를 국토부 제1차관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김 신임차관에 대해 "김 차관은 과거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으로서 대규모 국책사업인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정책기획 역량과 실행력이 검증된 실전형 전문가"라고 소개했다.이어 "검증된 전문성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시장 기능이 조화된 부동산 정책을 설계하고 주거안정, AI도시 조성, 지역 균형거점 육성 등 정부 핵심과제를 안정적으로 주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1969년생인 김 신임차관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국토부에서는 주택정책과장, 주택정비과장, 주택건설공급과장, 항공정책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정책기획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등 요직을 두루 겇쳤다.또한 미국 연방주택도시부(HUD) 파견근무를 통해 국제 주택정책 경험을 쌓고 문재인 정부 당시에는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최근에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