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도입 이후 수혜 가정 늘어나 … 세후 1000만원 지원업무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가시적 효과'추가 출산 고려' 영향에 응답자 86%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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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워홈
한화 유통 서비스 기계 부문이 육아 환경 개선을 시행 중인 ‘육아동행지원금’ 혜택을 받은 사내 가구가 200가정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앞서 7월 100가정을 넘어선지 불과 4개월 만에 수혜 직원 수가 배로 늘어난 것으로 직원들의 육아 부담 경감은 물론 업무 효율도 크게 높였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육아동행지원금은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횟수에 상관 없이 출산 가정에 세후 기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유통 서비스 부문과 기계 부문 소속 계열사 13곳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쌍둥이 등 다둥이 가정은 신생아 수에 맞춰 지급한다.당초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두 곳만 도입했으나 일·가정 양립과 업무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가시적 효과를 보이면서 아워홈, 한화비전 등 유통 서비스 기계 부문 계열사로 확대됐다.현재까지 수혜 인원은 ▲아워홈(60명) ▲한화호텔앤드리조트(43명) ▲한화세미텍(23명) ▲한화갤러리아(21명) ▲한화비전(18명) 순으로 나타났다.수혜 가정이 100가구를 넘어선 올해 7월 육아동행지원금을 수령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6%는 ‘지원금이 일·가정 양립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특히 ‘육아동행지원금이 추가 출산 고려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86%가 ‘영향을 줬다’고 답했다. 육아동행지원금이 단순 회사의 지원을 넘어 출산율 제고 등 사회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대목이다.한화 유통 서비스 기계 부문은 앞으로도 육아동행지원금을 비롯해 다양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아워홈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근로 환경 개선과 일·가정 양립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의 책임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