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루션·에너지 조직 통합…사장 직속 AI혁신담당 편제외부전문가 참여 안전품질위 운영…현장실행력 강화
  • ▲ SK에코플랜트 사옥. ⓒSK에코플랜트
    ▲ SK에코플랜트 사옥.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4일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AI 분야 EPC(설계·조달·시공) 사업모델을 강화하고 사업실행력을 제고하는데 방점을 찍었다.

    우선 기존 하이테크사업 외에 AI 분야 EPC사업 수행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AI설루션사업' 조직을 신설한다. 이를 위해 건축·토목·플랜트 등 EPC를 수행하는 설루션사업 조직과 AI 데이터센터·연료전지·재생에너지사업 등을 담당하는 에너지사업 조직을 통합한다.

    또한 사장 직속으로 AI혁신담당 조직을 별도편제해 AI 전략 구축 및 전사 변화추진을 가속화한다.

    전사 리스크 관리시스템도 고도화한다. 기존 리스크 관리조직인 BRM센터 산하에 안전·품질조직을 편입해 총괄관리조직으로 재편하고, SHE(안전·보건·환경) 역량 강화 및 최적화된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품질위원회도 운영한다.

    조직개편과 함께 이뤄진 임원인사엔 현장실행력 강화 기조가 반영됐다. 세대 교체와 함께 사업·현장 핵심인재를 적극 발탁하고 기존 스태프조직과 사업조직 임원 간 순환배치도 실시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사업포트폴리오 전환 기조 아래 조직개편을 통해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