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반도체 분야 초격차 산·학·연 얼라언이언스 고도화 '시동'R&D 사업 공동참여,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키로안순철 총장 "산학협력 플랫폼으로 지역 첨단분야 산업 역량 강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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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국대 안순철 총장(오른쪽)이 박준식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한국지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단국대
단국대학교가 지난 3일 경기도 용인 죽전캠퍼스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와 경기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단국대 안순철 총장, 김오영 교학부총장(단국G-RISE사업단장), 오좌섭 산학부총장, 이준석 DB-GAIA센터장과 ST 박준식 한국지사장, 전성환 본부장, 이동구 본부장, 김희선 HR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ST는 자동차 전장, 전력반도체, 엣지(Edge·단말) AI 등 첨단 산업용 반도체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세계 40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5만여 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RISE 구축 ▲연구·개발(R&D) 사업 공동참여 ▲차세대 반도체·전력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반도체 분야 산·학 협력과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단국대가 RISE 사업을 추진하며 강조해 온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기술 혁신플랫폼 구축을 통한 초격차 산·학·연 얼라언이언스 고도화의 하나로 주목된다. 단국대는 글로벌기업 참여 프로젝트 확대, 재학생 취업·실습 기회 제공 등을 협의하고, 이를 통해 반도체를 포함해 모빌리티, AI 등 반도체 응용 분야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안순철 총장은 "ST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RISE 기반 반도체 인재 양성과 R&D 체계 구축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단국대는 기업·지역사회와 함께 첨단 기술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산·학 협력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단국대 학생을 대상으로 ST가 운영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STEM your way'도 진행됐다. 교육은 실습보드와 반도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직접 STM32 기반 개발 환경을 다뤄보는 등 산업 현장에 가까운 실습이 이뤄졌다. -
- ▲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전경. 우측 상단은 안순철 총장.ⓒ단국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