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키트루다SC 판매 금지코스피 이전 앞두고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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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이 독일에서 자사 기술이 적용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의 판매 금지 가처분 결정이 내려졌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11.18% 내린 4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낙폭은 16%를 넘기도 했다.업계에 따르면 독일 법원은 할로자임 테라퓨틱스가 머크의 키트루다SC 독일 내 유통을 막아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머크는 알테오젠의 파트너사로, 알테오젠은 2020년 머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ALT-B4)’ 기술 사용권을 제공한 바 있다.ALT-B4는 알테오젠이 개발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로, 기존 정맥주사 제형 의약품을 피하 주사로 변환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원천기술이다.한편 알테오젠은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오는 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폐지 및 코스피 이전 승인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