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구역 통합시공…1760가구 조성전 구역 중랑천 조망…중화역 인접
  • ▲ 서울 중화동 329-38 일대 모아타운 통합조감도. ⓒDL건설
    ▲ 서울 중화동 329-38 일대 모아타운 통합조감도. ⓒDL건설
    DL건설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329-38 일대 소규모주택정비사업(모아타운)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사업은 중화동 329-38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19개동·1760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약 6000억원이다.

    DL건설은 기존에 가로주택정비사업 방식으로 개별추진되던 중화2구역 가운데 △2-1 △2-2 △2-3 등 3개구역 통합시공을 맡았다. 구역별 총회를 거쳐 시공사로 선정됐고 지난달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를 통과해 공식적으로 통합개발 시공권을 확보했다.

    구역별 구성은 △2-1구역 6개동 559가구 △2-2구역 6개동 557가구 △2-3구역 7개동 644가구다. 전 구역이 중랑천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사업지는 수도권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인접했으며 중랑역과 상봉역,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중랑천, 태릉시장 특화거리 등 인프라도 가깝다.

    DL건설 관계자는 "'e편한세상'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조합원 신뢰를 얻어 통합시공권을 확보했다"며 "서울 도심내 대규모 랜드마크를 조성해 중화동을 중랑구 대표 주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