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정신 기반으로 캠퍼스 운영 전반에 지속가능성 강화윤재웅 총장 "지속가능한 미래 대학의 표준 만들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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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재웅 동국대 총장(오른쪽)이 ESG대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동국대
동국대학교는 지난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한국ESG(환경·사회·지배구조)학회 주최로 열린 제3회 한국ESG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동국대는 윤재웅 총장 취임 이후 불교 정신을 기반으로 한 ESG 전략 'D-ESG(Dongguk-ESG)' 경영을 대학 발전의 중심축으로 삼아왔다. 2023년 ESG위원회 설립을 시작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고효율 설비 교체 ▲재활용·절수 시스템 정비 등 캠퍼스 운영 전반의 지속가능성 강화에 집중해 왔다.동국대는 교육·연구 분야에서도 ESG 기반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환경·기후과학 관련 교과목을 확대해 3000명 이상의 학생이 강의를 수강했다. ESG 관련 마이크로디그리(소단위 학위과정)를 운영하고 연구 생태계를 확장하면서 교육·연구 중심의 ESG 혁신 기반을 함께 다지고 있다.사회적 책임 실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동국대는 서울 중구와 경기북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한 돌봄·교육 프로그램, 7만 명 이상이 참여한 서울국제명상엑스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학생 참여형 ESG 서포터즈 '동빛'은 ESG 카드뉴스·웹진 제작, 인터뷰, 홍보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교내·외 ESG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윤 총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3년간 동국대가 꾸준히 추진해 온 ESG 혁신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불교적 가치를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을 더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미래 대학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 ▲ 동국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