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29층·6개동·784가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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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투시도.
최근 '반세권(반도체+세권)'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 신규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반도체 업황 반등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 소식이 이어지자 용인·평택 ·수원 등 소위 반세권 분양단지들이 잇따라 완판되고 있다.예컨대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지난 3월 완판에 성공했고 같은해 9월 청약을 진행한 '용인 둔전역 에피트'도 최근 전 가구 100% 계약을 마쳤다.경기도내 미분양 물량이 집중됐던 평택 부동산시장도 회복세가 감지된다. 지난 7월 분양한 '평택 고덕 금성백조 예미지'는 한달만에 완판됐고 지난해 11월 선보인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역시 최근 계약을 마무리했다.수원에서도 지난 9월 분양한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가 14.36대 1 경쟁률로 조기 완판됐다. 앞서 4월에 공급된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2차'도 완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인 슈퍼사이클에 들어섰다는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계획이 연이어 발표된데 이어 반도체산업이 국가경제 핵심동력으로 부상하자 주변지역에 대한 개발 기대감이 높아진 까닭이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규모 반도체 투자가 본격화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여기에 반세권 단지들의 완판 사례가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용인신대피에프브이(주)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한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이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811 일원(신대지구 A1블록)에 지하 3층~지상 29층∙6개동∙전용 84㎡ 단일면적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단지는 삼성전자가 조성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차량 10분대, SK하이닉스가 추진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차량 30분대 거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