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개방' 창의ICT공대 등 수험생 중심 입시전형, 의약학 계열 선호도 한몫"행정·입법고시 최근 10년 내 최다 배출 … '학생이 성공하는 대학' 경쟁력 입증""BK21 4단계사업 18개 연구단 운영 등 국가재정사업 수주로 연구분야도 두각"
  • ▲ 이상명 입학처장.ⓒ중앙대
    ▲ 이상명 입학처장.ⓒ중앙대
    이상명 입학처장은 "중앙대학교는 최근 5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하는 대학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처장은 창의ICT공과대학을 전공개방으로 모집하는 등 수험생 중심의 입시 전형을 배경으로 꼽았다. 창의ICT공대는 입학 시 전자전기공학부와 융합공학부 중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고, 적성이 맞지 않으면 2학년으로 올라가며 학부를 변경할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창의ICT공대 경쟁률은 13.59대 1이었다.

    중앙대광명병원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최상위 의약학 계열 수험생의 선호도가 상승한 것도 한 이유다. 중앙대는 지난해 정시모집의 경우 의약학 계열의 경쟁률 상승이 두드러졌다. 의학부 경쟁률은 전년도 3.60대 1에서 3.88대 1로 상승했다. 약학부도 전년도 5.36대 1에서 6.06대 1로 올랐다.

    2025학년도 중앙대 정시모집에는 전국에서 총 1만5934명의 수험생이 몰려 평균 경쟁률 7.62대 1을 보였다. 이 처장은 "최근 2년 연속 연간 10만 명 이상의 지원자 수를 기록한 대학은 중앙대가 유일하다"며 "가장 다양한 인재가 모인다는 방증으로, 남다른 방식과 새로운 생각으로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대학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 중앙도서관 야경.ⓒ중앙대
    ▲ 중앙도서관 야경.ⓒ중앙대
    이 처장은 "올해로 창학 109주년을 맞은 중앙대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배출하며 '학생이 성공하는 대학'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각종 국가고시와 자격시험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처장은 "올해 행정고시(5급 공채)와 입법고시 합격자 수가 전년보다 대폭 증가하며 최근 10년 새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면서 "CPA(공인회계사) 시험 100명 이상 합격, 변호사 시험 최상위권 합격률, 70%를 웃도는 취업률 등 주요 지표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처장은 "중앙대는 연구 분야에서도 두뇌한국(BK)21 4단계 사업 18개 연구단 운영과 함께 대학혁신지원사업, RISE(지역혁심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SW중심대학 사업,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등 굵직한 국가 재정지원사업을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며 "서울캠퍼스에 건립 중인 1500억 원 규모의 자연공학 클러스터(205관)를 통해 이공계열 연구와 교육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