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자동화 로봇 도입해 피킹 및 입·출고아이허브 제품 최대 6만 종 동시 보관·출고 가능
-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미국 최대 건강기능식품 판매 플랫폼 ‘아이허브(iHerb)’와 함께 미국 현지에 자동화 풀필먼트센터를 정식 오픈했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포트워스 도시권 덴턴시에서 ‘덴턴 풀필먼트센터’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풀필먼트란 재고 관리, 입·출고, 포장, 배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일괄 처리하는 서비스다.이날 행사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잭 토만 아이허브 COO 등 양사 관계자 등 국내·외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약 2만㎡ 규모로 구축된 덴턴 풀필먼트센터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첨단 로봇 기술과 AI 기반 운영 시스템이 적용됐다.AMR, ACR, 자동화 랙 등 물류 자동화 로봇들을 도입해 재고 관리가 까다로운 다품종, 소량 제품은 물론 액체류나 파손 위험이 높은 상품도 신속·정확하게 피킹 및 입·출고가 가능하다.모든 자동화 장비들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설계한 정보시스템 WMS 및 WCS를 통해 운영된다.이를 통해 덴턴 풀필먼트센터는 비타민부터 뷰티, 영유아, 헬스케어 등 아이허브가 취급하는 다양한 특성의 상품들을 최대 6만 종까지 동시에 보관 및 출고 가능하며, 하루 최대 2만 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 같은 자체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입고부터 검수, 보관, 포장 및 출고까지 센터 내의 모든 물류 과정을 도맡아 운영한다.향후 덴턴 풀필먼트센터에 적용한 물류 기술과 컨설팅 역량을 통해 현지 신규 화주 및 고객사를 확보하며 미주 시장에서 물류센터 및 인프라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강병구 대표는 “덴턴 풀필먼트센터를 중심으로 미국 곳곳에 첨단 기술 기반의 고효율 ‘스마트 풀필먼트’를 지속 확대하며 고객들에게 언제나 최고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