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17가구 대단지 조성…공식 행정절차 돌입정비계획 수립·지자체 협의·의견 수렴 지원
-
- ▲ 강촌마을 3·5·7·8단지 통합재건축 투시도. ⓒ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일산신도시 강촌마을 3·5·7·8단지 통합재건축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받았다고 18일 밝혔다.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역 인근에 위치한 강촌마을은 현재 3616가구로 재건축을 통해 6917가구로 거듭날 예정이다.해당구역은 일산신도시가 조성된 이래 중심지로 인식돼 왔지만 최근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기능 재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이번 예비사업시행자 지정고시는 통합재건축이 행정절차상 공식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향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한국토지신탁은 관계법에 근거해 △특별정비계획(안) 검토 및 수립 지원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 협의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행정적·기술적 지원 등 사업 초기단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통합재건축은 단지간 여건 차이를 조정하면서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이다. 장기적인 도시 구조를 재편하는데 효과적인 방식으로 평가된다.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이번 예비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통해 강촌마을 3·5·7·8단지 통합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관련법령과 행정절차에 따라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