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까지 성수동서 하이브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팝업겨울 시즌 온팩 제품 출시 기념 … 소비자 접점 확대포토존·메시지월부터 미니게임 등 체험형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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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19일 찾은 롯데웰푸드 팝업 스토어 'Holiday Sweets Market' 전경ⓒ조현우 기자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출구 계단을 내려오자, 오른쪽으로 커다란 황금빛 리본이 눈에 든다.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를 형상화한듯한 외관에는 하이브의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TWS(투어스) 멤버들의 사진이 가득하다.12월 19일 오후 찾은 이곳은 서울 성수역에 위치한 노바포탈. 롯데웰푸드와 하이브 보이그룹 엔하이픈, 투어스와 함께 선보이는 ‘Holiday Sweets Market’ 팝업 스토어다.엔하이픈·투어스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12월 28일까지 MZ 소비자 문화와 연말 감성을 담아낸 체험형 브랜드 공간으로 운영된다. 하이브 아티스트와 협업한 다양한 콘텐츠와 브랜드 체험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
- ▲ 1층은 엔하이픈과 투어스 아티스트 포토존과 메시지존으로 꾸며졌다.ⓒ조현우 기자
성수역과 연무장길 도입에 위치한 탓인지 팝업 스토어 앞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팝업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다.자신을 ‘J’라고 소개한 일본인 여성은 “이곳(성수동)이 스폿(명소)이라고 해서 왔다. 엔하이픈 노래를 들어봤는데 반갑다”면서 말랑카우가 담긴 쇼핑백을 들어보였다.빨간 포장지로 덮인 선물상자 안으로 들어서자 가운데 크리스마스트리를 기준으로 왼쪽으로는 검정 상징 색을 반영한 엔하이픈, 오른쪽은 ‘스파클링 블루’의 투어스 멤버들의 사진으로 꾸며졌다. -
- ▲ 제품을 구매하면 제공하는 엽서에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붙일 수 있다.ⓒ조현우 기자
이날 현장에서 만난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를 기념으로 팬분들이 더욱 즐길 수 있는 브랜드 공간으로 꾸며졌다”면서 “제품 출시를 준비할 때부터 팝업 스토어 기획도 함께 진행했다”고 설명했다.두 아티스트 공간은 포토존으로 꾸며졌으며, 가운데는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편지지에 응원메시지를 작성해 게시할 수 있는 ‘메시지 월’로 꾸며졌다. -
- ▲ 2층은 롯데웰푸드가 엔하이픈·투어스와 협업해 선보인 제품들을 직접 구매하거나 체험해볼 수 있다.ⓒ조현우 기자
2층은 유럽의 빈티지 마켓과 크리스마스 느낌을 담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고깔콘과 크런키, 몽쉘, 말랑카우, 제로(ZERO)로 나뉜 작은 마켓으로 구성된 과자 마을이 모티프다. 2층 입구에서 스탬프 엽서를 받아 마켓을 돌며 도장을 모으는 방식이다.특히 고깔콘 과장공방, 크런키 룸, 말랑카우 농장, 몽쉘 테이스팅 존 등 제품의 특성에 맞게 콘셉트를 다르게 적용해 크지 않은 공간임에도 다양한 경험을 받을 수 있게 했다.2층에서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된다. 동일 제품 맞히기, 핀볼 게임 참여 시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게임존과 브랜드별 요소를 체험하고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 ▲ 방문객들은 순서대로 부스를 돌며 제품을 즐길 수 있다.ⓒ조현우 기자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협업 제품 안에는 아티스트들의 띠부씰이 들어있는데, 각각 들어있는게 다르다 보니 방문하신 분들끼리 교환할 수도 있다”면서 “팝업을 커뮤니티로 삼아 대화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이날 12시 문을 연 팝업 스토어는 1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내부적으로 잡은 팝업 총 방문객은 1만여명. 아티스트 팬 뿐만 아니라 성수동 유동인구를 통해 제품과 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하이브 인기 아티스트와 함께한 이번 팝업스토어가 연말 성수동을 찾는 MZ세대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며 “브랜드와 소비자가 감성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문화적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 부스 방문과 게임 등을 통해 스탬프를 찍어 상품을 받을 수 있다.ⓒ조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