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단팥빵 등 3종 출시 … 1500원대 가격출시 이후 차별화 빵 판매량 10위권 내 모두 안착"지속적인 출시 통해 소비자 물가부담 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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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소비자 식사 대용 수요를 겨냥해 선보인 초저가 빵 라인 ‘올드제과’ 호응에 맞춰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지수는 125.7로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0으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외식비 등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식사 대용 상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CU는 이러한 소비 흐름에 부족해 초저가 가성비 빵 ‘올드제과’ 시리즈를 지난달부터 선보이고 있다.단팥빵, 완두앙금빵, 소보로빵 등으로 선보인 올드제과 라인업의 가격은 모두 1500원으로 현재 CU에서 판매 중인 전체 빵 중 가장 저렴하다.올드제과 제품들은 이달 CU 차별화 빵 판매량 10위권 내에 3종이 모두 안착했다. 출시한 지 한 달도 안 된 상품이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는 것은 고물가 속 초저가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이 관심이 높다는 방증이다.올드제과 수요를 확인한 CU는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 12월 24일 닭고기로 만든 소시지가 들어간 ‘소시지빵(1700원)’을 시작으로 내년 1월에는 ‘버터크림빵’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CU는 앞으로 가성비 빵 라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연말연시 물가 안정은 물론 점포 매출까지 견인한다는 계획이다.BGF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CU는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갖춘 차별화 상품들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