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 통해 체계적 지원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지속 추진장애인 직업재활센터 지원·장학사업 확대
  • ▲ 세정그룹 세나장애인직업재활센터 개소식 ⓒ세정그룹
    ▲ 세정그룹 세나장애인직업재활센터 개소식 ⓒ세정그룹
    세정그룹이 지난 40여 년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전방위 나눔 상생 활동을 전개하며, 단발성 기부를 넘어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29일 세정그룹에 따르면 ‘나눔은 선택이 아닌 책임’이라는 박순호 회장의 ‘나눔 상생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 과정과 함께 이어져온 세정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의 성과를 지역 사회와 나누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해 왔다.

    2011년부터는 패션업계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일회성 후원이 아닌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중이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나눔 상생 경영 계승’을 ‘100년 기업을 향한 비전’ 중 하나로 선포한 이후, 올해는 단기 이슈 대응부터 중장기 사업까지 대상과 방식을 확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특히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돌봄공백 케어,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 지속 사업들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산불 등 재난 피해 지역주민과 열악한 근무환경의 외국인 근로자, 고립된 저소득층 중장년 1인 가구까지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실질적 지원을 이어갔다.

    대표적으로 2008년 시작해 지난 11월 누적 330호를 달성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올해부터 옥상 누수 보수, 외벽 보강 등 개·보수 범위를 확대해 근본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와 함께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을 교체하는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 만들기’도 7년째 이어와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왔다.

    미래 세대를 위한 장학사업도 23년간 지속해 올해로 총 1453명의 학생에게 약 17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단순한 학비 지원을 넘어 지역 인재가 사회의 긍정적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12월에는 장애인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세나장애인직업재활센터’ 개소를 지원해 기업의 나눔 상생 활동 모범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세정그룹은 기업 자산인 ‘세정타워’ 내 약 117평 규모의 센터 입점을 도와, 임대료 등 연간 35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부동산 자산을 사회적 가치 창출의 공간으로 전환한 의미 있는 사례로, 장애인 자립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실현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세정나눔재단 관계자는 “세정그룹의 사회공헌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어려운 이웃들의 일상 회복과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앞으로도 주거, 돌봄, 교육, 자립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나눔을 지속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