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비율 150% 우대·보증료율 인하로 자금 부담 완화특별출연 누적 70억 … 정책 기반 대출 확대 가속컨설팅·보증 연계 ‘패키지 지원’로 실효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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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40억원을 추가 출연, 총 600억원 규모 대출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30억원 출연으로 450억원 대출을 지원한 데 이어 누적 특별출연 70억원, 총 대출 지원 규모 1050억원으로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KB소상공인컨설팅센터에서 컨설팅을 받고 지역신용보증재단 추천서를 발급받은 자영업자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보증 한도를 최대 1억원, 보증비율은 150%까지 우대한다. 보증료율도 연 0.8% 이하로 인하해 금융 부담을 줄인다.

    국민은행은 올해도 포용금융 확대 전략을 이어가며 자영업자의 자금조달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이 다시 사업을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