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실적 발판 삼아 '다음 단계' 도전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책임… 속도·기술·협업 강조'Full Stack AI Memory Creator'로 진화 선언
  •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SK하이닉스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시장 주도권을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과 수익성 중심의 성장 전략을 이어간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AI 수요는 더 이상 일시적 호재가 아닌 상수"라며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2일 국내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6년 신년사를 발송했다.

    곽 사장은 2025년을 "질적·양적으로 분명한 성장을 이뤄낸 의미 있는 한 해"로 평가했다. 구성원과 경영진이 One Team 정신으로 역량을 집중해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 구성원과 함께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제는 지난해 성과를 발판 삼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AI 수요는 예상을 뛰어넘는 호재가 아니라 상수로 자리 잡았고, 이에 따라 경쟁 강도와 시장의 기대 수준도 크게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주요 영역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에 올라선 만큼, SK하이닉스에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 역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는 점도 강조했다.

    곽 사장은 회사의 지향점으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정한 파트너'이자 '사회 지속 발전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SKMS를 기반으로 한 기술 우위와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미래 경쟁력을 위한 선제적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동기부여는 극대화하되, SUPEX 정신에 기반한 패기 있는 도전과 끊임없이 스스로를 점검하는 겸손한 태도, 협업 문화가 함께 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치열한 기술·전략적 논의를 통해 One Team 정신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격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선행 기술과 차세대 제품을 한발 앞서 개발해 시장 입지를 확고히 하고, AI 기술 도입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해 운영과 혁신(O/I) 전반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가 지향하는 'Full Stack AI Memory Creator'로의 도약을 위해 기존의 틀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제시하고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차별화된 제품과 명확한 미래 비전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신뢰 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초일류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2026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