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링 테슬라 '모델Y' 3.8만대 판매하이브리드 강세 … 이어 전기·가솔린 順작년 국내 첫 진출 BYD 10위권 진입 눈길
  • ▲ BMW 5시리즈. ⓒBMW
    ▲ BMW 5시리즈. ⓒBMW
    지난해 수입된 승용차 수가 사상 처음으로 30만 대를 돌파했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 등의 '3강 구도'가 뚜렷해진 가운데 올해 국내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중국 비야디(BYD)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30만7377대로 나타났다. 국내 수입차 등록이 30만 대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24년 연간 26만3288대와 비교하면 16.7% 증가한 수치다.

    가장 판매량이 높았던 브랜드는 BMW로 총 7만7127대로 집계됐다. 벤츠와 테슬라는 각각 6만8467대, 5만9916대로 뒤를 이었다.

    이어 ▲볼보 1만4903대 ▲렉서스 1만4891대 ▲아우디 1만1001대 ▲포르쉐 1만746대 ▲토요타 9764대 ▲미니 7990대 순이었다. 올해 국내 시장에 첫 진출한 BYD는 총 6107대를 판매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3만7925대), 메르세데스-벤츠 E 200(1만5567대), BMW 520(1만4579대)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가 17만4218대(56.7%)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그 뒤로는 전기 9만1253대(29.7%), 가솔린 3민8512대(12.5%), 디젤 3394대(1.1%) 순이다.

    연간 국가별로는 유럽이 20만6245대(67.1%) 팔리며 인기를 끌었고, 미국도 6만8419대(22.3%)를 기록했다. 일본과 중국은 각각 2만6606대, 중국 6107대를 기록하며 한 자릿수 점유율을 보였다.

    2025년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9만7279대로 64.2%, 법인 구매가 11만98대로 35.8%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6만2858대(31.9%) ▲서울 3만9189대(19.9%) ▲인천 1만2719대(6.4%) 순이었다.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3만4028대(30.9%) ▲인천 2만9670대(26.9%) ▲경남 1만8428대(16.7%) 순으로 집계됐다.

    연간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 미만 12만9674대(42.2%), 2,000㏄~3,000㏄ 미만 7만4015대(24.1%), 3000㏄~4000㏄ 미만 7776대(2.5%), 4000㏄ 이상 4659대(1.5%), 기타(전기차) 9만1253대(29.7%)로 나타났다.

    한편, 1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11월 대비 2.6% 감소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한 2만8608대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2025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전기차 판매 증가와 신규 브랜드 시장 진입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