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징둥(JD) 오프라인몰 매장 찾아韓 재계 총수 관심 높아 … 실검 오르기도
  • ▲ 중국 베이징 쇼핑몰에서 포착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웨이보 캡처
    ▲ 중국 베이징 쇼핑몰에서 포착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웨이보 캡처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베이징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포착되며 중국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식 일정 외 행보였지만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중국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6일 중국 매체 극목신문은 이 회장이 전날 베이징 차오양구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인 징둥(JD)몰 솽징점을 수행원들과 함께 찾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장은 통역사를 포함해 6~7명 규모의 일행과 오후 2시쯤 쇼핑몰에 도착했으며 매장 직원 일부는 처음에는 그의 신분을 알아보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가구 매장을 비롯해 여러 매장을 둘러보며 소파와 위생도기 등 제품에 대해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지에서는 이 회장이 중국 캐릭터 브랜드 팝마트의 인기 인형 '라부부(Labubu)'를 구매했다는 점원의 발언이 전해지며 관심이 증폭됐다. 라부부는 지난해 블랙핑크 리사, 가수 리한나 등이 공개적으로 사용하며 글로벌 인기를 얻은 캐릭터다.

    온라인에 공유된 사진 속 이 회장은 붉은색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으로 일행과 함께 쇼핑몰 내부를 이동하는 모습이었으며, 일부 사진에서는 회색 패딩 조끼를 겉옷으로 착용한 모습도 확인됐다.

    징둥몰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닷컴(JD.com)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이 회장이 방문한 솽징점은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곳이다. '삼성 총수 이재용이 라부부를 구매했다'는 내용은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빠르게 확산됐다.

    한편, 이 회장은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지난 5일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한국 주요 그룹 총수들과 양국 경제인들이 대거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