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연봉 3.5% 인상 … 가족수당도 인상 합의
  • ▲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 네번째)과 송명섭 노조위원장(오른쪽 다섯번째)이 6일 본사에서 2026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 네번째)과 송명섭 노조위원장(오른쪽 다섯번째)이 6일 본사에서 2026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노동조합과 2026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KOMSA 노동조합 창립 이래 37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KOMSA는 △기본연봉 3.5% 인상(정부 예산운영지침 준수) △가족수당 인상(공무원 수준)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실질적인 임금인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KOMSA 노사는 지난해 저출산 극복과 출산 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족수당을 공무원 수준으로 인상하고, 장기 재직 근무자를 대상으로 유급휴가 제도를 신설한 바 있다. 

    또 주 4일제, 시차출퇴근제, 재택·원격근무 등 유연근무 제도를 확대해 왔다. 아울러 세종·인천·목포·부산 등 8개 지사에 스마트워크센터를 운영하며 순환근무 및 출장 근무가 잦은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해 왔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송명섭 KOMSA 노동조합 위원장은 "앞으로도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공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사 간 협의로 무분규 임금협약을 체결했다"며 "올해도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 안전한 바닷길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